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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인디스땅스 2026' 본격 레이스 돌입···39대 1 경쟁률 뚫은 20팀 확정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07 07:50

대한민국 대표 인디 등용문···10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서 최종 우승팀 선발

2026 인디스땅스 TOP20 포스터./경콘진
2026 인디스땅스 TOP20 포스터./경콘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대한민국 대표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 2026'의 예선 진출 20개 팀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경연에 돌입했다.

7일 경콘진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인디스땅스'는 모집 단계부터 음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올해 공모에는 총 772개 팀이 참가 신청하며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영상 심사를 거쳐 약 39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상위 20개 팀이 예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최종 선발된 팀은 ▲감귤서리단 ▲Wack ▲최윤영 ▲kwacamolee(과카몰리) ▲숨비 ▲유인원 ▲이십사일 ▲g0nny(거니) ▲블낫블(blue is not blue) ▲Confined White(컨파인드 화이트) ▲PEEPPEEP ▲가로인들 ▲Mombrimz ▲베이루트택시 ▲산보 ▲양치기소년단 ▲모우들 ▲발로(Valo) ▲청요일 ▲구구(GuGu) 등 20개 팀이다.

이들은 앞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10개 팀으로 압축되며, 이후 8월 본선 무대에서 결선에 오를 최종 5개 팀이 결정된다.

결선 진출팀은 오는 10월 17일 수원특례시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상금 넘어 해외 진출까지…후속 지원 강화

올해 '인디스땅스'는 총상금 2500만원 규모로 운영되며 수상팀과 상위권 팀들에게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 인디스땅스 연말 기획공연 출연 기회를 비롯해 보그 코리아 화보 촬영, 음원 및 라이브 영상 제작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 경콘진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사운드 패스(Sound Pass)' 참여 기회를 연계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라이브클럽 공연 개최까지 새롭게 지원하면서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음악 활동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올해 772개 팀이 지원하면서 인디스땅스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단순히 우수한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뮤지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년간 7500개 팀 참가…대한민국 대표 인디 등용문

'인디스땅스'는 지난 11년 동안 누적 7,500여 개 팀이 참가한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터치드, 신인류,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윤마치, 다다다 등 현재 대중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을 배출하며 신인 뮤지션의 성장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경콘진은 올해도 경연과 후속 지원을 연계한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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