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산유동화증권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등급으로 발행됐다. 기초자산은 준공이 임박한 주택사업장과 롯데그룹 계열사 건축사업장에서 발생한 공사대금채권이다. 전체 3000억 원 가운데 1500억 원은 만기 1년, 나머지 1500억 원은 만기 1년3개월 구조다. 인수단에는 KB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자금 조달 비용도 낮췄다. 롯데건설은 금융기관의 신용공여와 예금 운용 구조를 더해 자체 신용등급 A0를 적용한 기존 차입금리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발행을 포함해 2027년 1분기까지 약 7700억 원 규모의 공사비 조기 회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 5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약 12배 증가한 수치다. 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도 줄이고 있다. 광주 쌍령공원,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의 본PF 전환으로 6월 말 기준 PF 우발채무는 2조4000억 원대로 낮아졌다. 롯데건설은 연말까지 이를 2조2000억 원대로 줄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AAA등급 자산유동화증권의 2차 발행은 롯데건설에 대한 시장 신뢰를 재확인한 사례"라며 "자금 수지 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재무 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