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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2분기 순익 전년比 84.7%↑…킥스비율 200% 돌파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7-27 15:26

동양생명 본사 전경./동양생명
동양생명 본사 전경./동양생명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동양생명이 보장성 보험 중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보다 성장했다. 지급여력비율(K-ICS)도 큰 폭으로 개선돼 금융당국 권고치인 130%를 크게 웃돌았다.

27일 동양생명은 2026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7% 상승한 1조3789억원, 영업이익은 109.8% 오른 8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669억원으로 전년보다 84.7% 늘었다. 전 분기 기준으로는 167.4% 증가했다. 최근 출시한 ‘(무)우리WON하는7배더행복한플러스종신보험’ 등 장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확대되면서 보장성 보험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동양생명은 설명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이 9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주요 영업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065억원으로 1분기 (1392억원) 대비 약 48.4%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3457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납 종신 상품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 변화로 2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또한 1480억원을 기록, 직전분기 (945억원) 대비 약 56.7% 증가한 2425억원을 시현했다.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이익까지 개선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뤄냈다.

K-ICS비율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가용자본 확대와 요구자본 감소 등 자본건전 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K-ICS비율은 200%를 상회한 205%(잠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77.0%) 대비 28.0%포인트(p) 상승한 수준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에 기반 한 영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익과 재무건전성을 균형 있게 관리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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