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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 여름에 수술해도 괜찮을까...온습도 일정한 환경서 진행돼 계절 영향 적어

김민혁 기자

입력 2026-07-29 11:02

- 계절보다 정밀검사 통한 수술 적합성 확인이 핵심

사진=동탄퍼스트안과 김지욱 원장
사진=동탄퍼스트안과 김지욱 원장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시력교정술 상담을 위해 안과를 찾는 학생과 직장인이 늘고 있다. 학기 중이나 업무 기간에는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만큼 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수술을 계획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행과 물놀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앞두고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스마일라식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상담 시 “여름처럼 덥고 습한 계절에 수술을 받아도 괜찮을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접할 수 있지만, 계절 자체보다 환자의 눈 상태와 수술 적합성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시력교정술은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수술 환경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여름이라는 계절만으로 수술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각막 두께와 형태, 근시·난시 정도, 안구건조증 유무, 동공 크기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최근 관심을 받는 자이스 비쥬맥스 스마일라식은 독일 칼자이스사의 정밀 펨토초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각막 표면을 투과하여 내부 실질만 교정량만큼 절삭한 뒤, 2mm 미만의 최소 절개창으로 빼내는 시력교정술이다. 기존 라식처럼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라섹처럼 각막 상피를 넓게 제거하지 않아 각막 표면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수술 후 통증 부담이 비교적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며, 일정에 여유가 많지 않은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관심이 높다. 다만 회복이 빠르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같은 근시나 난시를 가지고 있더라도 각막의 두께와 형태, 안구 표면 상태, 고위수차 등 눈의 조건은 사람마다 다르다. 따라서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만 확인하기보다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의료진의 경험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자외선 노출과 냉방기 사용으로 인해 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 수술 후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의료진이 안내한 안약을 규칙적으로 점안하고, 눈을 비비지 않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 일정이 있다면 일정 기간은 수영장이나 바다, 계곡 등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탄퍼스트안과 김지욱 대표원장은 “여름방학은 충분한 회복 기간을 확보할 수 있어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기 좋은 시기이지만, 계절만 보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밀검사를 통해 각막 상태와 안구 건강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생활 습관과 직업, 시력 사용 환경까지 고려한 맞춤형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일라식은 최신 장비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진의 임상 경험이 함께 뒷받침돼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수술 후에도 정기 검진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안정적인 시력 회복과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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