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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 9곳-교육부-기업은행,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맞손’

입력 2026-07-29 13:45

- 지난 28일 기업은행 본점서 '기술 사업화 및 지역 창업 지원' MOU 체결
- 대학 산학협력에 금융·투자 역량 결합…지역 혁신성장 동력 확보 기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교와 교육부, IBK기업은행이 대학 보유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3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거점국립대-교육부-IBK기업은행, 업무 협약식 사진. (사진제공=충남대)
거점국립대-교육부-IBK기업은행, 업무 협약식 사진. (사진제공=충남대)
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교육부, 기업은행과 함께 ‘대학 혁신기술 사업화 및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겸 회장을 비롯한 9개 거점국립대 총장단, 최교진 교육부 장관, 장민영 기업은행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원과 연구소에서 개발된 혁신 기술을 민간 창업으로 연결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부의 ‘산학협력 정책’과 기업은행의 ‘금융·투자 역량’, 거점국립대의 ‘연구개발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 기술사업화 활성화 ▲대학 기술지주회사 및 창업기업 성장 지원 ▲창업기업 투자 및 금융 지원 ▲지역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기술사업화 후속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세 기관은 협약 이후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세부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대학 산하 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 투자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겸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 성과를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거점국립대학교는 지역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서 우수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기술지주회사 활성화와 창업기업 성장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자간 협약은 앞서 지난 4월 충남대와 기업은행이 맺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참여 범위를 정부와 전국 9개 거점국립대로 확대한 것이다.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 기술이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와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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