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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 미래, 철도 인프라가 좌우한다"···국토부 찾아 핵심 철도망 구축 건의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31 18:12

홍지선 국토부 2차관 면담…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의왕역 지하화 등 국가계획 반영 요청

김성제 의왕시장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에게 핵심 철도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에게 핵심 철도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의왕시
의왕=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국토교통부를 찾아 의왕시 미래 성장과 수도권 남부 교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김 시장은 31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비롯해 국도1호선 월암역 추가 정거장 신설, 동탄~인덕원선 왕곡역 신설, 의왕역 지하화 및 복합개발 사업 등 주요 철도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특히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사업'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정부의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과 연계된 핵심 광역철도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해당 노선이 경기도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만큼 동탄~인덕원선과 GTX-C 노선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광역철도망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수도권 남부 철도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우)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좌)과 함께 하고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우)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좌)과 함께 하고있다.
◇"국가 주택정책 성공 위해 철도망 확충 필수"…정부에 적극 지원 요청


김 시장은 이와 함께 국도1호선 월암역 추가 정거장 신설 필요성도 건의했다.

그는 월암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와 주민 이동 편의를 고려할 때 추가 정거장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동탄~인덕원선 왕곡역 신설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다.

김 시장은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광역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왕곡역 신설이 필수적이라며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지구를 발표한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사업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왕역 지하화 및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철도시설로 인한 도심 단절과 의왕ICD로 인한 지역 영향을 해소하고, 철도부지를 활용한 미래형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지상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는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청계2·고천·초평·월암·오전왕곡지구 등 국가 주택공급 정책에 적극 협조해 왔다"며 "대규모 개발사업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철도교통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왕에 필요한 철도사업은 단순한 지역 숙원사업이 아니라 수도권 남부의 미래 교통 경쟁력 확보와 국가 주택정책 성공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국가 개발사업과 연계한 철도망 확충을 위해 관계 부처 및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비롯해 의왕시가 건의한 주요 철도사업을 실무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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