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한 아랍에미레이트(UAE)는 빠져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OPEC+ 사무국은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7개국이 이날 화상 회의를 열고 세계 시장 상황과 전망을 점검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7개국은 지난 2023년 4월 발표했던 자발적 감산량에서 하루 18만8000배럴을 증산하고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23년 감산 합의 당시에는 지난 5월 OPEC을 탈퇴한 아랍에미레이트(UAE)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에너지 리서치업체 리스타드의 호르헤 레온 애널리스트는 '증산 일시 중단'이 여전히 실현 가능한 선택지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생산량 회복 움직임을 완료한 상황에서 OPEC+가 추가적인 공급량 변화를 서두를 동기는 거의 없다"며 "OPEC+가 2027년 할당량 협상을 준비하는 동안 4분기에는 증산을 멈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OPEC+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 회의를 개최해 원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다음 회의는 내달 6일 열린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