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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휴가철 물가안정 총력…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로 여름 문화도시 만든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07 07:36

시, 이달 말까지 바가지요금·가격표시 위반 집중 점검
1480명 청소년 음악가 참여, 10차례 무료 클래식 공연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대책과 청소년 클래식 축제를 동시에 추진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한편에서는 바가지요금과 가격표시제 위반 행위를 집중 관리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청소년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교향악 페스티벌을 열어 문화도시의 매력을 더한다.
성남시 관계자들이 한 마트에 들려 시장물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성남시
성남시 관계자들이 한 마트에 들려 시장물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성남시
◇휴가철 물가안정 집중 관리…바가지요금 특별 점검

시는 오는 31일까지 '하계휴가철 물가안정 관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상권과를 중심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정·중원·분당구 경제교통과와 함께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휴가철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 물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 모집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해 상인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단체 회의,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물가안정 홍보를 강화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품목의 물가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물가 관리와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시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남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 총 10차례 개최 일정 안내 포스터. /성남시
성남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 총 10차례 개최 일정 안내 포스터. /성남시
◇1480명 청소년 음악가 참여…10차례 무료 클래식 향연

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아트리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성남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을 총 10차례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음악가들에게 전문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남지역 학교·민간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실내악단 24개 팀, 연주자 8명 등 모두 1480명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 공연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유스챔버오케스트라와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위례꿈꾸는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서율과 첼리스트 이윤지가 협연한다. 공연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안',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후 공연은 오는 21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22~23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29~30일과 9월 5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이어지며 내달 6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폐막 공연이 열린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실내 공연은 5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관람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 행사·강좌 게시판의 QR코드를 통해 회차별 출연진과 연주곡을 확인한 뒤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음악가들의 열정과 도전이 담긴 클래식 무대가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미래 음악가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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