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ad
ad

logo

ad
ad
ad
ad
ad

HOME  >  정치

국가철도공단, 철도 시스템 감리 761억 발주…LTE-R·KTCS-2 구축 속도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8-07 15:54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국가철도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통합무선망(LTE-R)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등 대형 인프라 구축을 이끌 761억원 규모의 감리 용역을 8월 중 발주하며 철도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7일 철도공단은 총사업비 7012억 원이 투입되는 주요 철도 시스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총 24건의 감리 용역을 이달 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주는 일반철도 LTE-R 구축 20건(536억원)과 고속철도 KTCS-2 구축 4건(225억원)으로 구성된다.

우선 태백선 등 아직 LTE-R이 도입되지 않은 일반철도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통신 8건, 전기 12건의 감리 용역을 선보인다. 4세대 이동통신 기술 기반의 LTE-R은 열차와 관제센터, 현장 작업자가 운행·안전 정보를 실시간 교환하는 국산 철도무선통신시스템이다. 공단은 총사업비 4962억원을 투입해 2028년 12월 사용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속철도 3개 노선 대상의 KTCS-2 구축 사업 감리 용역 4건도 함께 진행된다. KTCS-2는 열차 위치와 운행정보를 실시간 확인·제어하는 한국형 열차제어 시스템으로, 철도 신호 분야 기술자립의 핵심으로 꼽힌다. 총사업비 2050억원을 투입해 역시 2028년 12월 사용 개시를 목표로 잡았다.

이어 공단은 9월까지 호남선 노후 배전선로와 영동선 노후 신호설비 개량, 고속선 통신 전송설비 사업 등 감리 용역 27건(617억원)을 추가 발주한다. 연말까지는 전철변전소 개량과 영상감시장치 설치 등 29건(1,104억 원)의 감리 용역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 이안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철도 개량공사는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에서 시행되는 만큼 착수 단계부터 전문 감리 인력을 적기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획된 발주를 신속히 추진해 철도 통신·신호 설비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관련 업계의 활력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