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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정보문화도서관, 심화 인문학 강좌 '2026 지혜학교' 운영

입력 2026-08-08 16:31

- 중장년층 대상 '문학이 묻고, 삶이 답하다' 기획…후기집 발간으로 공동체 형성 도모
- 8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차 강독 및 토론…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쾌거
- 시대적 배경부터 철학적 메시지까지…대학 수준 깊이 있는 인문학 소양 함양 기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 소속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심화 강좌 '2026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2026 지혜학교 '문학이 묻고, 삶이 답하다' 포스터. (사진제공=강남문화재단)
2026 지혜학교 '문학이 묻고, 삶이 답하다' 포스터. (사진제공=강남문화재단)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대학 수준의 인문학 교육을 지역사회에 제공해 시민들의 성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에 선정된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문학이 묻고, 삶이 답하다>라는 제목 아래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러시아 문학으로 읽는 9가지 인생 질문'을 세부 주제로 삼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러시아 문학의 대표작을 강독하며 인간 존재의 본질, 자유와 책임, 사랑과 고통 등 작품이 던지는 철학적 질문을 심도 있게 탐구하게 된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와 한국러시아문학회 등에서 활동 중인 서울대 노어노문학과 서선정 교수가 진행한다. 서 교수는 각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메시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수강생들이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주도적으로 사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문학을 매개로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각을 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관 측은 강연과 토론에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의 글을 모은 후기집을 발간해, 참여자 간의 교류를 돕고 지역 내 자생적인 인문학 공동체 형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공식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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