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문학상 수상작 『작별하지 않는다』 무대화한 낭독극 ‘새’ 국내 초연…이자벨 위페르·이혜영 출연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동 제작 오페라 ‘세 번째 전쟁’ 등 협력예술가 신작 5편 공개
- 8월 14일부터 사전 예매 시작…서울 주요 공연장서 18일간 19개 작품 선봬

프로그램은 크게 해외 초청작 7편, SPAF 협력예술가 신작 초연 5편, 팸스×스파프(PAMS×SPAF) 초이스 5편, 동시대 아시아 서사를 다루는 창작랩 2편으로 구성됐다.
해외 초청작 부문에서는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낭독극 <새>가 주목받고 있다. 파리 라 콜린 국립극장 예술감독인 줄리 델리케가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이혜영이 출연한다. 지난 7월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세계 초연된 이후 이번 SPAF를 통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낭독극 '새'(줄리 델리케 연출, 한강 원작)의 한 장면. [사진제공=크리스토프 레노 드 라주(Christophe Raynaud de Lage) / 아비뇽 페스티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81211262508414092e75d13a349254178125.jpg&nmt=30)
프랑스 안무가 마틸드 모니에르의 <소아페라, 인스톨레이션>과 가상현실을 결합해 새로운 관람 방식을 제시하는 XR 퍼포먼스 <블러: 경계가 흐려질 때> 등 매체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들도 포함됐다.
국내 창작자와 장기적으로 협업하는 SPAF 협력예술가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신작 5편이 첫선을 보인다. 2024년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기획 및 제작을 거친 박본 연출의 오페라 <세 번째 전쟁>이 대표적이다. 소프라노 임선혜, 배우 강애심, 아누팜 트리파티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팸스×스파프 초이스'는 국내 창작물의 유통망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모든컴퍼니의 무용 <씨름>, 여기는 당연히 극장의 연극 <“뺨을 맞지 않고 사는 게 삶의 전부가 될 순 없더라”>, 바리나모의 <건져올렸지만 가라앉으려는 경향>, 떵샤의 모던댄스의 <메타발레: 비(非)-코펠리아 선언>, 제로셋 프로젝트의 <어서오세요_2026> 등 5편이 전막 상연된다.
아시아 지역의 희곡 흐름을 살피는 '창작랩' 프로그램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으로 팟 토 얀의 <네오메트로폴리스>와 가미사토 유다이의 <발파라이소의 긴 비탈을 내려가는 이야기> 낭독 공연을 선보이며 전인철이 연출을 맡았다.
이 밖에도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워크숍 페스티벌'이 부대 행사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사전 예매는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21일까지 지정 예매처를 통해 진행된다. 전체 공연은 국립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NC문화재단 스테이지 블랙 등에서 열리며, 상세 일정은 SPAF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