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장수의료센터 사사이 박사 초청, 도쿄 코호트 연구 기반 사례 공유
- 대학 연구진·헬스케어 업계 합심…근육 건강 및 디지털 앱 활용 방안 논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고령자의 주요 건강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노쇠 현상과 근감소증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상명대 소속 교수진(최경근·유진호·강서정·김성재·조일형 교수, 전중건 연구교수)을 비롯해 국내 피트니스 및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술 연구와 산업 현장의 연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강서정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에서 사사이 박사는 ‘도쿄 지역사회 연구를 통한 다차원적 근감소증 및 노쇠 연구’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그는 일본 도쿄 이타바시 지역 거주 고령자 2,680명을 대상으로 3년간 구축한 코호트(특정 인구집단)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고령자의 신체·정신·인지·영양·구강 기능은 물론 혈액·소변 검사와 행정 데이터를 통합 연계해 건강 상태 변화를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사이 박사는 단순한 근육량 측정을 넘어 근육의 질과 신체 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근육 건강(Muscle Health)’ 개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일본의 생활 체조인 ‘라디오 체조’를 활용한 운동 중재 효과와 고령자 맞춤형 디지털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카요이노바(Kayoinoba)’의 실증적 적용 사례 등 지역사회 밀착형 건강 증진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일본의 선행 연구 모델을 국내 고령자의 신체활동 증진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접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연구책임자인 상명대 경영대학원 최경근 교수는 “고령자의 건강 문제는 단편적인 질병 치료를 넘어 신체 기능, 생활 습관, 사회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방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공유된 일본의 장기 코호트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실정에 맞는 고령자 건강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헬스케어 산업계와의 산학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