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집밥' 다시 극장으로…29일 상암서 상영

코리아 숏드라마 어워즈는 오는 29일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본원에서 열린다. 씨네플레이와 한국영상자료원이 미래 영상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이준익 감독과 관객의 대화도 진행한다.
'아버지의 집밥'이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진스낵 오리지널 작품인 '아버지의 집밥'은 지난달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플랫폼 기획전: 숏폼 시네마'에 이원석 감독의 '사랑하는 죽음'과 함께 초청됐다. 스마트폰을 전제로 만든 세로형 화면을 극장에서 상영하면서 숏드라마의 관람 방식을 확장했다.
고리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아내 순애가 요리할 수 없게 되면서 남편 하응이 처음 집밥을 만들고 가족 관계가 달라지는 과정을 다룬다. 정진영이 하응을 맡았고 이정은이 순애를 연기했다. 변요한과 박지연 등도 출연한다.
이준익 감독은 "너무나 당연해서 소중한지 몰랐던 일상의 온기를 담아내려 한 작품"이라며 "세로 프레임 속에서 오히려 캐릭터의 깊은 내면까지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숏드라마의 세로 화면이 제공하는 낯설고도 압도적인 몰입감을 큰 극장 스크린으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1회 코리아 숏드라마 어워즈에는 지난 5월부터 7월20일까지 약 200편이 접수됐다. 총상금은 2000만원이다. 민규동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한정수 연두컴퍼니 대표·감독, 김원진 MCA 크리에이티브 본부장 겸 총괄감독, 배우 이연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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