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60포인트(2.42%) 오른 6977.9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33포인트(2.68%) 상승한 6995.67에 개장 후 한때 7010.86까지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은 3조38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9820억원, 1조298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1.02%)를 제외하고 전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2.43%), SK하이닉스(3.26%), 삼성전자우(4.15%), SK스퀘어(3.31%), 삼성전기(3.66%), 현대차(8.24%), LG에너지솔루션(1.09%), 삼성생명(3.26%)이 올랐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유가 하락 등에 상승 마감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 진정과 메모리 업종 투자심리 강화에 힘입어 장중 7000선을 돌파했으나 5거래일 연속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120일선 위에서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수가 4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업종별 호재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에서도 물가 둔화 흐름이 확인되면서 9월 금리 인상 명분이 약화됐다"며 "샌디스크가 제시한 장기 성장성과 높은 수익성도 메모리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보다 1.1원 내린 141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