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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소비자 76% "침수차 우려"…이력 공개 가장 중요

입력 2026-08-19 09:28

리본카 설문 결과, 소비자가 꼽은 침수차 불안 해소 방안은 ‘정보의 투명성

중고차 소비자 76% "침수차 우려"…이력 공개 가장 중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장마철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 2명 중 1명은 침수 여부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사고 이력 공개와 사후 보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도 많았다.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지난 6월 성인남녀 3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장마철 중고차 구매 시 가장 큰 걱정거리로 50.2%가 '침수차 여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차량 상태가 23.7%, 차량 이력 정보의 신뢰성이 14.5%, 구매 후 보증 여부가 11.6%로 뒤를 이었다.

침수차 피해 가능성을 '매우 우려한다'와 '다소 우려한다'는 응답은 각각 38.0%로 총 76.0%였다. 응답자의 76.2%는 침수차에 대한 걱정으로 중고차 구매를 망설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침수차 불안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정보 공개를 우선했다. 복수응답 결과 침수·사고 이력 투명 공개가 69.0%로 가장 높았다.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제공은 60.7%, 환불·보증 등 사후 보호 강화는 55.1%, 자체 진단·인증 강화는 48.2%였다.

중고차 구매 채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 역시 차량 정보의 투명한 공개가 36.0%로 가장 높았다. 환불·보증 등 사후 보호는 20.1%, 차량 점검·진단 체계는 18.8%였다. 가격 합리성을 선택한 응답자는 4.9%였다. 침수차 판정 시 환불·보상하는 사후 보호 정책이 불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응답은 78.5%로 집계됐다.

리본카 관계자는 "차량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구매 이후 보증 체계를 갖추는 것이 소비자 불안을 줄이는 요소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차량 품질 관리와 정보 공개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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