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ad
ad
ad

logo

ad
ad
ad
ad
ad

HOME  >  생활·문화

한·대만 셰프 한자리에…서울서 '대만미식국제순회세미나'

입력 2026-08-19 15:02

한국·대만 거장 셰프들, 미식 외교 물꼬

여경래 홍보각 총괄 셰프(왼쪽부터)와 대만에서 방한한 담소룡 셰프, 강신의 셰프, 여위숭 셰프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경래 홍보각 총괄 셰프(왼쪽부터)와 대만에서 방한한 담소룡 셰프, 강신의 셰프, 여위숭 셰프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과 대만 셰프들이 서울에서 양국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대만 교무위원회와 한성화교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 동보성 선릉점에서 '2026년 대만미식국제순회세미나 한국편'을 열었다. 대만 음식문화를 알리는 국제 순회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부탁해요 동보성 냉장고'를 주제로 진행했다.

대만에서는 강신의 총주방장과 여위송 주방장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여경래 홍보각 총괄 셰프가 함께했다. 셰프들은 대만 식재료와 중화요리 조리법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8가지 코스를 선보였다.

코스에는 족발냉채와 양생탕을 비롯해 대만 원주민이 사용하는 향신료인 산후추를 넣은 닭요리 등이 포함됐다. 자연산 해산물 요리와 망고 무스, 동파육도 제공했다. 캐비어와 성게알 등을 사용한 볶음밥도 코스에 포함했다. 현장에서는 대만 셰프들의 조리 시연과 식재료 설명도 진행했다.

이중한 한성화교협회장은 "중화요리는 한국인에게 친숙하지만 순수 대만 음식은 아직 낯선 부분이 많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인들이 대만 음식을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고위 대만대표도 양국 셰프들의 교류를 통한 문화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경래 셰프는 "10여 년 전부터 시작된 민간 미식 교류가 최근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며 "한국 중식을 오랫동안 지켜온 요리사로서 양국의 미식문화 발전과 교류 확대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