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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9월 9일 '제118회 정기연주회' 개최…첼리스트 심준호 협연

입력 2026-08-24 19:01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18회 정기연주회'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강남문화재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18회 정기연주회'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강남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재)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데이비드 이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번 연주회는 바그너, 쇼스타코비치, 베토벤 등 시대와 음악적 개성이 다른 세 거장의 작품을 조명한다.

공연의 첫 순서는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전주곡이다. 장대한 선율과 금관악기의 웅장한 색채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첼리스트 심준호가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날카로운 리듬과 격정적인 감정이 교차하는 이 작품을 통해 심준호 특유의 깊이 있는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춤의 신격화'라는 찬사를 받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이 연주된다. 곡 전반에 흐르는 강렬한 추진력과 리듬감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역동성을 감상할 수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첼리스트 심준호는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고,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2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자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를 역임했으며,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등 실내악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이번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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