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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정관 개정…MICE·의료웰니스 관광 기반 강화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25 11:25

관광객 유치·섬·해양관광 등 사업 범위 확대…환경 변화 선제 대응
군·구 협력과 관광기업 지원 강화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도 제고

인천관광공사 전경.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전경. /인천관광공사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마이스(MICE)와 의료·웰니스, 섬·해양관광 등 인천의 특화 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공사는 25일 ‘인천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사항을 반영해 공사의 사업 범위와 역할을 정비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하고 지난 20일부터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관 개정은 지난달 13일 공포된 ‘인천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조례에서 확대·변경된 사업 범위를 정관에 반영해 두 규정 간 정합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기존 ‘도시마케팅 사업’을 ‘국내외 관광객 유치사업’으로 전환하고 환승·크루즈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구체화했다.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전시회, 컨벤션 유치 등 마이스 사업도 정관에 명문화했다.

기존 의료관광은 ‘의료·웰니스 관광’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웰니스관광지 육성과 치유관광산업 지원센터 운영 근거도 새롭게 마련해 건강과 휴식, 치유를 중시하는 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류 콘텐츠를 비롯한 문화예술 연계 관광사업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 관광과 지역 대표 글로벌 축제 육성, 섬·해양관광, 군·구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사업을 새롭게 사업 범위에 포함했다.

◇인천 특화 관광산업 체계적 육성…군·구 협력도 확대

공사는 이번 개정을 통해 관광정책과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한 사업 추진 근거가 한층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마이스와 의료·웰니스, 문화예술, 섬·해양 등 인천이 경쟁력을 갖춘 관광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광기업 지원과 군·구 협력사업도 확대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활용한 환승·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고 국제회의와 전시·컨벤션 유치 등 마이스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의 섬과 해양자원,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지상 사장은 “이번 정관 개정은 공사가 실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과 앞으로 확대가 필요한 사업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관광환경과 정부·인천시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인천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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