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과 함께 고속철도 통합운행을 위한 안전·서비스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노선 구분 없는 통합 운행에 대비해 기관사들의 신규 구간 및 차량 인증 취득을 진행 중이다. 기존 SRT 전용 구간인 율현터널 등은 KTX 기관사가, 서울역~금천구청역 구간 및 KTX-1 차량은 SRT 기관사가 숙달 훈련을 실시해 인력 숙련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중련 운행 증가에 따른 열차 연결·분리 작업과 현장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관 합동 점검과 비상 대응 훈련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는 8월 말까지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마치고, 통합 개통 이후에도 기관사 복수 배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 철도국장과 양사 담당 본부장이 참여하는 '고속철도 통합개통 점검 TF'를 구성해 개통 초기 안정화 단계까지 현안에 대응한다.
이어 28일에는 국토부와 양사 안전 실무책임자가 서울역에서 KTX-1 실무수습 교육 현장과 로컬관제센터의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통합 초기에는 국토부 관계자가 직접 열차에 탑승해 운행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철도국장은 "고속철도 통합은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철도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부는 통합 과정에서 안전과 서비스에 빈틈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통합운행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 김태승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은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며 "통합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고 국민께서 보다 편리해진 고속철도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스알 정왕국 대표이사는 "다시 처음 개통한다는 마음으로 안전과 운행 준비 사항을 챙기고, SRT 10년의 서비스 노하우와 코레일의 전국적 철도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