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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9월 19일 '2026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6-08-27 20:09

- '읽는 사이' 주제로 소월아트홀 광장서 39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 점자도서관·경찰서·동네서점 동참해 상생 의미 더해…사전 투표로 주제 도서 선정
- 공연부터 맞춤형 큐레이션까지 전 세대 소통의 장…독서 유공자 시상식도 병행

'2026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성동문화재단)
'2026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성동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박봉주)이 운영하는 성동구 구립도서관 7개소(성동·금호·용답·무지개·성수·청계·매봉산숲속)가 연합하여 오는 9월 19일 낮 12시 소월아트홀 앞 광장과 행당어린이꿈공원에서 '2026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읽는 사이'를 주제로, '일상에 독서를, 독서에 가치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주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책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구립도서관이 참여해 총 3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사진. (사진제공=성동문화재단)
2025년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사진. (사진제공=성동문화재단)
주요 행사로는 ▲스탬프 투어 ▲맞춤형 도서 큐레이션 ▲오디오북 및 캘리그래피 체험 ▲보물찾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동아리 작품 전시와 과월호 잡지 판매 부스가 차려지며, 아카펠라와 마술쇼 등 문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일상 속 독서를 실천해 온 지역 주민을 격려하는 독서 유공자 시상식도 병행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성동경찰서는 현장에서 범죄 예방 및 학교폭력 고민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점자도서관은 장애인 독서 지원을 위한 '북소리버스'를 선보인다. 관내 지역 서점들 역시 도서 큐레이션과 작가 초청 행사에 동참한다.

박봉주 이사장은 "이번 북 페스티벌은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독서의 가치를 이웃과 나누고,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기관 및 지역 서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도서관 이용자 1,658명이 참여한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축제의 캐치프레이즈는 '페이지를 넘어 사람을 만나다'로 정해졌다. 연령별 주제 도서로는 어린이 분야에 '이파라파냐무냐무', 청소년 분야에 '비스킷', 성인 분야에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가 각각 선정됐다.

본 페스티벌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세부 내용은 성동구립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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