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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연지곤지 통장’ 1000명 몰렸다…신청 서류 5종→1종 ↓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14 07:24

전국 최초 결혼장려 매칭통장 올해 모집 마감…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신청 간소화
정명근 시장 “작은 행정 변화가 시민의 실질적 편의로…저출생 대응사업으로 확대” 강조

연지곤지 통장 2026년 참여자 모집 안내문. /화성시
연지곤지 통장 2026년 참여자 모집 안내문. /화성시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에 올해 1000명 이상이 신청하며 모집을 마무리했다.

특히 신청에 필요한 행정서류를 기존 5종에서 1종으로 줄이면서 시민 편의 중심의 저출생 대응정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6년 연지곤지 통장’ 참여자 모집에 1000명 이상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지곤지 통장은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결혼에 따른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결혼장려 매칭통장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신청 과정에서 지난해 참여자들이 불편 사항으로 꼽았던 복잡한 서류 제출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첫 적용…저출생 정책 전반으로 확대

기존에는 신청자가 자격 확인 등에 필요한 행정서류 5종을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본인 인증과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신청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5종에서 1종으로 줄였으며 서류 발급과 제출에 필요한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여 정책 접근성을 높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연지곤지 통장에 적용한 경험을 토대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화성탐사’ 등 주요 저출생 대응사업에도 이를 적용해 시민이 직접 제출해야 하는 서류와 행정 절차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여러 행정서류를 일일이 발급하고 제출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작은 변화가 시민에게 실질적인 편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지곤지 통장을 시작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저출생 대응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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