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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문학 지망생 대상 '온라인 문학지도' 운영

입력 2026-09-16 09:38

시·수필·소설 대상 1대1 비공개 지도...보완 작품은 제52회 신인상 응모 가능

한국문학세상, 문학 지망생 대상 '온라인 문학지도' 운영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문학세상이 작가 등단을 준비하는 문학 지망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문학지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제52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을 앞두고 예비 작가들이 작품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 3편, 수필 1편, 소설 1편을 대상으로 지도위원과 신청자가 온라인에서 1대1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도위원은 신청 작품을 분석한 뒤 '생각하는 기술', '글을 쓰는 기술', '문장을 버리는 기술' 등을 중심으로 지도한다. 맞춤법이나 문장 교정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가 스스로 작품을 다듬을 수 있도록 문장력과 구성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문인회원이나 1차 예선 통과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고급지도'도 일반 문학 지망생에게 개방한다. 등단 경험이 없는 신청자도 지도를 받은 뒤 작품을 보완해 신인상에 응모할 수 있다.

제52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은 비밀코드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당선자는 11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문학세상은 대리 응모를 막기 위해 회원 가입 때 입력한 출생연도와 연령 정보를 응모 과정에 연동한다고 밝혔다.

김영일 한국문학세상 회장은 "26년간 축적한 온라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 지망생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지도받고 작가의 꿈에 도전할 수 있는 '한국형 온라인 등단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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