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죽전2동·원삼면·상갈동 잇따라 찾아 주민들과 소통·화합의 시간
“원삼, 글로벌 반도체산업 핵심지로 도약…주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
“반도체 프로젝트 성과로 생기는 재정 여력, 시민 체감 정책 확대 활용”

이 시장은 이날 각 행사에서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온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용인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의 성과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은 최소화하겠다는 시정 방향도 강조했다.
◇죽전2동 어울림한마당 찾아 “문화 핵심 거점으로 지원”
이 시장의 첫 일정은 수지구 죽전동 용인아르피아에서 열린 ‘2026 죽전2동 어울림한마당’이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많은 주민이 참여해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 조아용 스토어와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 시장은 “좋은 날씨 속에서 죽전2동의 발전을 위해 많은 시민이 함께해 줘 감사하다”며 “아르피아 광장에는 국비와 시비 90억원을 투입해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고 전망대에도 미디어갤러리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죽전2동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문화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곧이어 이 시장은 처인구 원삼중학교에서 열린 ‘제20회 원삼면민의 날’을 찾았다.
원삼면민들은 줄다리기와 계주, 노래자랑 등을 함께하며 정을 나눴고 인기가수 김수찬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원삼면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용인은 물론 대한민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핵심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원삼면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특히 반도체산업 성장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보개원삼로 확장과 관련해 안성 방향 구간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처인구 마평동에서 원삼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 12.3㎞ 구간의 선형 개량과 곱등고개 2.88㎞ 터널 신설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발전 위해 감수한 주민 불편, 시가 세심하게 살필 것”
이 시장은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이 함께 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두창초등학교 앞 도로 정비사업도 조속히 진행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생활 속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대규모 국책사업과 반도체산업 육성이 지역의 희생만을 요구해서는 안 되며 산업 발전의 성과가 교통·문화·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에는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6회 상갈동민의 날’에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발표회와 명랑운동회, 용뫼가요제 등이 펼쳐져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상갈동민들이 서로 정을 주고받는 뜻깊은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애써준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가오는 한가위에도 가족, 친지들과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용인의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프로젝트와 시민 삶을 연결하는 시정 방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시도로부터 잘 지켜냈고 앞으로 초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반도체산업의 성과로 발생하는 시 재정의 여유분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 투자하는 것이 민선 9기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죽전2동에서 원삼면, 상갈동까지 이어진 이 시장의 현장 행보는 주민 화합을 넘어 용인의 미래 성장과 그 성과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시정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산업 성장의 결실을 교통·문화·생활환경 등 시민의 일상으로 어떻게 연결할지가 민선 9기 용인시정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