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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체육·골목경제·문화 현장 종횡무진…“시민 삶의 질 높인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20 05:49

전국장애인탁구대회서 “반다비체육센터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투자”
동백역 골목상권 찾아 소상공인 격려…골목형상점가 33곳으로 확대
용인예술제서 시민들과 소통…“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갈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제1회 동백역 골목형상점가 33빌딩 스탬프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제1회 동백역 골목형상점가 33빌딩 스탬프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장애인 체육부터 골목상권, 문화예술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주말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19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데 이어 기흥구 동백역 골목형상점가 축제에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이날 저녁에는 다시 용인실내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3회 용인예술제’ 개막공연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하루 동안 체육·경제·문화 현장을 두루 찾은 이 시장은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골목상권 활성화,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대한 시정 방향을 밝혔다.
‘제14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모습./용인시
‘제14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모습./용인시
◇장애인탁구대회 500여명 참여…“장애·비장애 벽 허물겠다”


같은날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는 장애인 탁구선수와 가족, 보호자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시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이 시장은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 운영에 힘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사회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채훈 ㈜산업단지닷컴 회장에게 표창도 수여하고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시타에도 나섰다.

이 시장은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며 “용인시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내년 7월이면 은화삼지구에 26면 규모의 탁구전용구장과 배드민턴 전용구장 8면을 갖춘 체육관이 준공될 예정”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갖춘 반다비체육센터를 비롯해 장애인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첫줄 가운데)이 19일 제1회 동백역 골목형상점가 33빌딩 스탬프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첫줄 가운데)이 19일 제1회 동백역 골목형상점가 33빌딩 스탬프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동백역 골목상권 찾아 소상공인 격려…골목형상점가 ‘33곳’

이 시장의 발걸음은 기흥구 동백역 골목상권으로 이어졌다.

보담공원과 늘찬공원에서 열린 ‘제1회 동백역 골목형상점가 33빌딩 스탬프 페스티벌’에 참석한 이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행사장에는 스탬프투어와 경품 룰렛,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40여개 판매장이 마련됐다.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헌책 판매 행사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동백역 주변 상인들이 힘을 모아 시민에게 기쁨을 주는 멋진 행사를 마련했다”며 상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시는 올해 9월 기준 골목형상점가를 총 33곳으로 확대했으며 동백역 골목형상점가는 459개 상점이 운영되는 곳으로 올해 2월 용인의 23번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현재 동백역 주변에는 동백역·동백이음길·동백중심상가 등 3곳의 골목형상점가가 운영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백역 주변이 더욱 활기찬 상점가로 발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용인실내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3회 용인예술제 개막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용인실내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3회 용인예술제 개막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인시
◇가을밤 용인예술제서 시민과 소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

이 시장은 같은날 저녁 다시 처인구로 이동해 용인실내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3회 용인예술제’ 개막공연을 시민들과 함께했다.

(사)한국예총용인시지회가 주최하고 용인예술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행사에서는 용인무용협회와 용인연극협회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용인특례시 향토무형유산 최근순씨와 가수 마이진도 무대에 올라 가을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용인시민백일장과 아티즌버스커즈 ‘스타를 찾아라’ 등 시민 참여 경연도 마련돼 시민들이 글짓기와 노래, 춤 등의 재능을 선보였다.

이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년보다 예산 지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반도체산업 육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연결해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좋은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하면 재정에도 여유가 생기는 만큼 앞으로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시민과 함께 하는 별밤콘서트’를 소개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늘리고, 소상공인이 활력을 찾는 골목상권을 만들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시장의 이날 행보는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 등 도시의 성장 동력을 시민의 생활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현장에서 보여준 하루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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