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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문화·청년·장애인 체육 현장 누볐다…“시민 모두가 행복한 화성” 강조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20 06:58

병점구 ‘모두의 행복 콘서트’ 1만5000여명 운집…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
청년의 날 행사서 “청년 가능성이 화성의 미래”…정책참여·체감정책 강화
전국 장애인 e스포츠대회 개최…“장애 넘어 누구나 도전하는 환경도 조성”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9일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2026 병점구 모두의 행복 콘서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9일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2026 병점구 모두의 행복 콘서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시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문화와 청년, 장애인 체육 현장을 잇달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누구나 일상에서 행복을 누리는 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시는 19일 병점구 정조효공원과 동탄 센트럴파크, 화성 반다비체육센터 등 지역 곳곳에서 문화·청년·체육 행사를 열었다. 정 시장은 시민 삶과 밀접한 현장을 중심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의 정책 참여를 넓히는 동시에 장애인 체육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맨 앞줄 오른쪽 첫 번째)이 19일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2026 병점구 모두의 행복 콘서트에서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맨 앞줄 오른쪽 첫 번째)이 19일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2026 병점구 모두의 행복 콘서트에서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화성시
◇1만5000여 시민과 음악으로 하나…“일상 가까이 문화예술을”

병점구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2026 병점구 모두의 행복 콘서트’에는 시민 1만5000여 명이 몰렸다.

지난 2월 4개 구청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병점구가 주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무대에는 장윤정과 코요태를 비롯해 위나, 한음앙상블, 팝페라 가수 김아름 등이 올라 트로트와 댄스, 팝페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에 마련된 ‘행복 포토존’도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정 시장은 “문화예술은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시민 누구나 사는 곳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6 화성특례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6 화성특례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화성시
◇“청년의 가능성이 화성의 미래”…정책 수혜자 넘어 주체로

같은날 동탄 센트럴파크에서는 ‘청년ON 지금 여기, 화성의 내일을 켜다’를 주제로 ‘2026 화성특례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행사는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청년 취업 방해요소 맞추기, 청년 고민 수집소, 독립영화 상영관, 북 큐레이션 등 청년들의 일상과 진로·문화적 관심을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청년정책협의체의 의견을 행사 기획에 반영하고 지역 대학도 참여해 청년들이 행사의 주체로 나섰다.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청년정책 발전 유공자 표창에 이어 청년들이 직접 작성한 ‘청년 선언문’도 낭독했다.

정 시장은 “청년의 가능성과 도전은 화성의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정책 참여 기회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e스포츠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2026년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e스포츠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장애 넘어 디지털로 하나…“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체육환경”

화성 반다비체육센터에서는 전국 선수와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한 ‘2026년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e스포츠대회’가 열렸다.

선수들은 닌텐도 스위치를 활용한 배드민턴·테니스·볼링과 PC 기반 FC온라인·리그오브레전드 단체전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승패를 넘어 장애인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정 시장은 “e스포츠는 신체적 제약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기며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스포츠”라며 “장애인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을 경험하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모든 시민이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성 곳곳에서 펼쳐진 세 행사는 문화와 청년, 장애인 체육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지만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행정’이라는 공통점을 보여줬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생활권 문화 확대와 청년 참여, 장애인 체육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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