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아모 패션센터 이어 브레아몰 입점, 판매 데이터 축적해 미국 가맹 모델 구체화

못된고양이를 운영하는 엔캣은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브레아몰에 현지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캘리포니아 토런스 델 아모 패션센터에 미국 1호 직영점을 개점했다.
엔캣은 지난해 현지 법인 'NCAT AMERICA'를 설립하고 미국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매장을 연 델 아모 패션센터와 브레아몰에는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1호점은 주얼리와 헤어 액세서리,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한 공간에서 판매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엔캣은 서울의 쇼핑 문화를 현지 매장에 반영하고 미국 Z세대와 젊은 소비층을 주요 고객으로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사업 확대를 위한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도 나섰다. 매장 상품을 활용한 스타일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NCATitUp' 캠페인을 시작했다. 엔캣은 두 직영점에서 소비자 반응과 상권별 판매 데이터를 수집해 미국 시장에 맞는 가맹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직영점 운영이 안정화되면 프랜차이즈 방식을 적용해 미국 주요 지역으로 매장망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회사는 K팝과 K-컬처에 대한 현지 관심이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이어지는 점을 활용해 액세서리 상품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진호 엔캣 대표는 "서울의 트렌디한 감성과 K-패션 액세서리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캘리포니아 1·2호점을 북미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아 K-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미국 시장에서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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