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용인시민의 날 맞아 지역발전 유공자 94명 표창…“시민과 동서 균형발전 이룰 것”
용인대와 ‘용인체력인증센터’ 운영 협약…12월 개소·만 4세 이상 시민 무료 체력측정 등

시는 2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31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관계자 9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대학교와 용인 최초의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도시 규모와 산업 경쟁력의 성장 못지않게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에 대한 존중과 건강·체육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용인시민의 날 시상식은 오는 30일 제31회 용인시민의 날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용인시 문화상 3명 ▲청년정책활성화 유공 시장 표창 10명 ▲용인시민상 27명 ▲경기도민상 5명 ▲용인시의장상 35명 ▲국회의원 표창 6명 ▲도의장상 8명 등 모두 9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장은 이 가운데 용인시 문화상과 청년정책활성화 유공, 용인시민상, 경기도민상 수상자 등 45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 발전에 공이 큰 분들께 상을 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수상자 여러분이 활발하게 활동해 주셨기에 용인특례시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은 인구가 111만 명을 넘어섰고 처인구 인구도 30만 명을 돌파했다”며 “3개 구가 동서 간 균형발전을 이루며 더 발전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다”고 강조했다.
용인은 1996년 9월 30일 용인군에서 시로 승격했으며 군민의 날을 계승해 매년 9월 30일을 용인시민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시동을 걸었다.
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이 시장과 박윤규 용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3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약 1억389만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용인대 체육과학대학 3층에 센터를 조성해 오는 12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용인대는 체육·건강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센터 운영 전반을 맡고 시는 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약 2억779만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시비로 절반씩 지원한다.
오는 11월까지 건강운동관리사와 체력측정사 등 전문인력 5명을 배치하고 시설 정비도 마칠 계획이다.
센터가 문을 열면 만 4세 이상 시민 누구나 무료로 건강·운동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교실도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이른 시간과 주말에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용인대 교내 셔틀버스 무료 이용과 주차료 면제 등 이용 편의도 제공한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발전해 온 용인특례시에 체력인증센터가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에게 체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많은 시민이 전문적인 체육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체육 서비스를 확충하는 이상일 시장의 이번 행보는 성장하는 용인의 도시 경쟁력을 ‘시민 행복’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