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우주·항공·AI 4개 분과 구성…2년간 산업 육성 방향·핵심 과제 수립

시는 내달 3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 개막 세션에서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추진단은 향후 2년간 화성시 우주항공산업의 육성 방향과 핵심 과제를 수립하고 대외 협력체계를 총괄 지원하는 거버넌스 기구 역할을 맡는다.
정 시장은 “추진단은 화성시의 우주항공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기업 유치와 산업 혁신을 실현하는 강력한 거버넌스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와 모빌리티, AI에 이어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화성특례시의 도시 경쟁력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우주·항공·AI 4개 분과 구성
추진단은 고문단과 지원단, 정책·기획·우주·항공·AI 등 4개 전문 분과로 구성된다. 국가위원회 위원과 공공기관 관계자, 우주항공 분야 기업인, 대학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수립부터 기술·기업 연계까지 폭넓게 자문한다.
고문단에는 이병헌 광운대 교수, 김승조 서울대 명예교수, 김민석 뉴데일리 부사장, 이상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비상임위원, 김현수 단국대 교수, 강충구 고려대 교수, 이정훈 대한지리학회 지리연구소장 등 7명이 위촉될 예정이다.
정책·기획 분과는 우주항공산업 육성 조례 제정과 정부 공모사업 대응, 특화단지 지정, 중장기 정책 로드맵 수립 등을 맡는다. 국가우주위원회 민간위원인 김선우 세종대 교수와 이우진 국민대 교수, 정재일 KT 경영자문위원 등이 참여한다.

우주 분과에는 최경일 KT SAT 대표이사, 최영준 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 이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 등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저궤도 위성과 위성 부품·소재 개발, 우주 데이터 연계, 관련 기업 유치 방안 등을 검토한다.
항공 분과는 강왕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단장, 김규홍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장, 박찬국 서울대 교수, 윤우 전 공군 소장 등 10명으로 꾸려진다. 도심항공교통(UAM)과 AI 드론, 미래 항공 기체 및 부품 제조 생태계 조성 방안을 다룬다.
AI 분과에는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오윤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오성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 장동의 KAIST 교수 등 17명이 참여한다. 우주항공 데이터 융합과 관제, 자율화 기술의 현장 적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시 기업투자실장과 추진단장, 공공기관장 등이 참여해 행정·재정적 연계를 맡는다.
◇민선 8기부터 이어온 협력 기반
시는 추진단 구성을 위해 민선 8기부터 우주항공산업TF를 운영하고 민선 9기 들어 전문가 자문회의와 분과회의, 기업인 간담회 등을 10여 차례 이상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화성의 산업 여건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는 것이다.
시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한 ‘화성형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관내 기업의 성장과 우주항공 기업 유치, 정부 정책·공모사업 연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화성형 우주항공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관내 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시민과 추진단, 각계 전문가, 공직자가 함께 그려갈 화성특례시의 우주항공 비전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