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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앤트로픽 IPO 소식에 4% 가까이 급등…삼전닉스 4~6%↑

신용승 기자

입력 2026-10-27 10:06

/연합뉴스
/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4% 가까이 급등하며 56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국내 대형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72포인트(3.94%) 오른 5685.1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9.18포인트(3.46%) 상승한 5658.65에 개장해 장중 5707.70(4.36%)까지 치솟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18억원, 1638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8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4.93%), SK하이닉스(6.67%), 삼성전자우(4.63%), SK스퀘어(10.66%), 삼성전기(8.50%), LG에너지솔루션(2.67%), 현대차(1.91%), 삼성생명(3.04%)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41%), KB금융(-0.27%)은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생성형 AI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의 IPO 공식화 소식 등에 AI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42포인트(0.28%) 오른 5만2361.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3.09포인트(0.70%) 상승한 7676.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4.04포인트(0.82%) 오른 2만6169.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앤트로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고 내달 중 나스닥에 종목코드 'ANT'로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신청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1300% 증가했고, 상반기 영업손실도 전년 21억4000만달러에서 올해 6억9000만달러로 대폭 축소됐다"며 "AI 수익화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시켜준 모습"이라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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