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용 60㎡ 이하 공급 비중 32.2%
수도권 1~2인 가구 비중은 65.3%로 확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수도권 전체 가구 수는 1213만6696가구로, 이 가운데 1~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65.3%에 달했다. 수도권 가구 10곳 중 6곳 이상이 1~2인 가구인 셈이다.

반면 수도권 소형 오피스텔 공급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약접수를 진행한 수도권 오피스텔은 총 1979실로 집계됐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 오피스텔은 638실로 전체의 32.2%에 그쳤다.
전용 60㎡ 이하 공급 비중은 2024년 상반기 50%에서 지난해 상반기 43.9%로 낮아진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감소했다. 1~2인 가구 증가와 소형 오피스텔 공급 비중 축소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신규 공급 물량의 희소성도 부각되고 있다.
임대시장에서는 소형 오피스텔의 월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9월 수도권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의 월세가격지수는 106.22를 기록했다. 2024년 1월부터 상승 흐름을 이어온 수치다. 전용 40㎡ 초과~60㎡ 이하 오피스텔의 월세가격지수도 105.73으로 33개월 연속 올랐다.
투자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9월 수도권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의 투자수익률은 6.2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용 40㎡ 초과~60㎡ 이하 오피스텔의 투자수익률은 5%로, 2023년 9월부터 3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소형 주거시설의 공급 비중이 줄고 임대 지표가 상승하면서 수도권에서 분양 중인 신규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BYC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1104-1 외 4필지에 들어서는 'GD메트로타워'를 분양 중이다. 옛 BYC 본사 부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0층, A·B동 2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주거용 오피스텔 1095실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이번 공급 물량은 B동 전용 24~53㎡ 770실이다. 다음 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일부터 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출입구와 직접 연결되는 입지로, 외부 이동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IT·소프트웨어 산업을 중심으로 약 10만개 업체와 50만명가량의 근로자가 있는 것으로 소개된 G밸리가 위치한다. 주변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신대방역 일대에서도 재개발과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 동탄구 일원에서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을 분양하고 있다. 아파트 61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240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34㎡와 59㎡로 공급된다. GTX·SRT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강남과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서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를 공급 중이다. 전용 34~119㎡ 총 1393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 가운데 전용 34~59㎡가 688실로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는 복정역이 가까워 잠실과 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췄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