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조7719억원·영업익 616억원...배당 확대·계열사별 성장 전략 제시

한세예스24그룹은 2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6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중장기 경영계획과 계열사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패션, 문화, 교육,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산업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032년 연결 매출 6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조7719억원, 영업이익은 403억원 늘어난 616억원을 기록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26~2028년 관계사 배당수익의 40% 이상을 배당하고 주당 최소 500원의 배당금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세실업은 글로벌 연구개발(R&D) 확대와 AI·디지털 역량 강화, 생산공정 수직계열화 등을 추진한다. 올해 4분기 과테말라 생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원사부터 봉제까지 연결되는 생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세실업의 상반기 매출은 1조2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65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최소배당금도 2026~2028년 600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출판은 교과서와 참고서 사업을 강화하면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올해 교육 콘텐츠 매출 120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예스24는 2400만 회원을 기반으로 연간 매출 6200억원을 전망했다.
예스24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과 AI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추진하고, 연말에는 동아출판 참고서에 AI 튜터를 접목한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세모빌리티는 북미 생산시설 확장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공장 준공을 통해 해외 생산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2544억원을 기록했다. 성낙곤 한세모빌리티 사장은 글로벌 고객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기존 자동차 부품 양산 기술을 활용한 로봇 신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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