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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SOC 공공기관 첫 SBTi 참여…2050 탄소중립 속도

신용승 기자

입력 2026-11-05 14:37

5일 국가철도공단 정진혁 이사장이 대전 본사에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참여 선언의 의미를 설명하며 탄소중립에 대한 전사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5일 국가철도공단 정진혁 이사장이 대전 본사에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참여 선언의 의미를 설명하며 탄소중립에 대한 전사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공공기관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참여를 선언했다. 국제 기준에 맞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철도 건설·시설관리 전반의 탄소배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5일 철도공단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SBTi 참여를 선언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과학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는 파리협정의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1.5℃ 제한 목표에 부합하도록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을 지원하고 검증하는 국제 협력체계다.

철도공단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과학적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철도 건설과 시설관리 등 주요 사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사적인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철도공단은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자 환경활동가인 줄리안 퀸타르트를 초청해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역할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활동 등을 공유했다.

국가철도공단 정진혁 이사장은 "이번 SBTi 참여 선언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을 본격화하고, 이를 구체적인 실천과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철도 인프라 확충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실천을 바탕으로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경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 10월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시행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사적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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