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예결위원장 만나 내년 정부예산 반영 건의…도로·하수처리시설 등 5개 사업

조 시장은 6일 국회 본청 예산결산위원장실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2027년도 정부예산에 오산시 현안사업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차지호 국회의원과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조 시장은 “세교2지구 입주 등 도시개발로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도로와 행정기관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하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오산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건의한 현안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조 시장은 가장동 서부로 재개설에 100억원,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에 100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서부로는 지난해 7월 가장교차로 일원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이후 일부 구간의 통행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 조 시장은 서부로가 오산과 수원·화성·평택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만큼 조속한 재개설을 위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철도로 단절된 도로망을 연결하고 세교2지구와 향후 조성될 세교3지구의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치안 인프라 확충을 위한 궐동지구대 이전·신축 사업에는 22억원을 건의했다. 기존 지구대가 하천구역에 있어 현 부지에서 증축이나 재건축이 어려운 만큼,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려면 이전·신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조 시장은 오산3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에 44억원,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 증액분 58억원도 요청했다. 인구 증가와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응하려면 오산3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부1동부 하수관로 사업은 야간 공사와 공법 변경 등으로 사업비가 당초 317억원에서 400억원으로 83억원 늘어난 상황이다. 시는 증액분 가운데 58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가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한 하수처리 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예산이라면 국회와 중앙정부를 찾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에 오산시가 요청한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