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주식회사 아이케미스트와 (주)에브리심이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대전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각각 AI 기반의 비전 기술과 항공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산업적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케미스트는 ETRI 및 대전창조혁신센터 공동 부스에서 '이미지 합성데이터 All-in-one 플랫폼 생성기 CEN'을 공개하며 데이터 처리와 이미지 생성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했다. 동시에 에브리심은 유레카 파크에 마련된 같은 부스에서 'AI CFD 기반 비행 성능 3D 시뮬레이터'를
설 명절을 앞두고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상품 구입과 협력회사에 물품대금 조기 지급 등 나서며 국내 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을 포함한 15개 상장사 전체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총 17개 회사이다.삼성 관계사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사내 게시판·지자체 쇼핑몰·소상공인 직거래몰 등에서 온라인 장터를 지속할 계획이다.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 △삼성전자가 지원한 스마트공장 제품 △자매마을 상품 등을 구매해 국내 소비 확대 노력에 동참
㈜화요가 농협경제지주와 국산쌀 소비 촉진 및 확대를 위해 지역 쌀을 원료로 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지역별 쌀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 및 판매, 국내 증류식 소주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우리쌀 소비확대를 위해 증류주 사업 분야에서의 마케팅 강화 등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증류식 소주 1L(알코올 함량 25도 기준)를 생산하는 데 약 700g의 쌀이 사용된다.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증류
이디야커피는 서울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개최된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싱가포르 난양이공대(NTU) 변환경제센터(Centre for Cross Economy, CCE) 소장 겸 석좌교수인 조남준 교수가 ‘커피가 세포를 깨우다, 커피에 과학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을 비롯해 각 본부 본부장 및 마케팅 본부 유관부서 팀장이 참석했으며, 안세제단 박영준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차관), 난양이공대 김한나 박사, Taniya Perera 박사도 함께 자리해 성과를 공유했다. 이 발표회는 이디야커피와 난양이공대 연구진이 협업한 고품질 커피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이디야커피의 커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저성과자를 중심으로 직원 5%를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회사 내부 워크플레이스 포럼에 게시한 메모를 통해 저성과자를 더 빠르게 내보내기로 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올해가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으로도 전망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타의 직원이 9월말 기준 7만2000명가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3600명이 해고 대상이 된다고 전했다. 이번 감원 규모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2만1000명을 감원한 후 최대 규모다.저커버그 CEO는 "우리는 일반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연중 관리한다"면서
전라남도 동부권의 핵심 주거 벨트로 평가받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가 올해 본격적인 용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 대표 주거지인 순천 신대지구를 비롯해 광양과 여수 등을 연결하는 새로운 주거 벨트가 조성되는 만큼, 건설 및 분양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중흥그룹은 오는 2월 중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 1차 용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일원에 자리하며 95만6296㎡(약 29만평) 규모로, 지난 2012년부터 2026년까지 이곳을 6000세대의 인구를 수용하는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LG전자가 에어컨의 구동부터 관리까지 공감지능(AI)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한다.LG전자는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AI가 고객과 교감하며, 최적의 냉방 환경과 청정 관리를 제공하는 △AI음성인식 △AI바람 △AI홈모니터링 △AI열교환기 세척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한 신제품의 ‘AI음성인식’은 단순한 음성 명령을 넘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온도를 높일까요?’라고 응답하며,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하
트럼프 당선인 경제팀이 미국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점진적인 관세 인상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단독 보도했다.13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매달2~5%씩 관세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아이디어가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아이디어는 아직 초기 단계로 트럼프 당선인에게도 보고되지 않았다.익명의 소식통은 재무부 장관 후보자인 스콧 베센트,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된 캐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으로 지명된 스티븐 미란 등이 이같은 안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모든 수입품에 10~20%의 최소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는 60% 이상의 관세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 (d’Alba)가 지난 24년 해외매출 1,4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3배 이상 (210%)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스테디 셀러인 스프레이 세럼을 중심으로 워터풀 선크림 및 크림 제품군까지 글로벌 고객들의 꾸준한 구매를 이끌어내며 일본, 아세안, 미국,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점이 성공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달바는 2023년까지 국내 매출이 주를 이루는 브랜드였다. 주력상품인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출시 초기 ‘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을 탔고, 이후 최고급 기능성 원료를 스프레이 형태의 세럼 제형과 같은 혁신적 기획과 제품력으로 까다로운 국내 고객들의 지
대상웰라이프(대표이사 서훈교)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곽도연)은 국산 식량작물의 메디푸드 소재화를 위한 민관 연구협력을 위해 지난 13일 대상이노파크(서울 강서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웰라이프에서는 ‘항고혈압용 잡곡 혼합물’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고, 2024년 4월 국내 최초 고혈압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인 음료를 출시하였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산 잡곡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 효능이 있는 최적 혼합비율을 설정하여 산업재산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협력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대상웰라이프와 식량원은 업무협약을
스타벅스가 커피 주문과 관계없이 매장내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정책을 바꿀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13일(현지시간) WSJ은 단독 보도를 통해 스타벅스 내 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북미지역에서 매장내에서 주문없이 머물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전환키로 했다고 전했다.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커피 주문없이도 매장내 공간을 이용하거나 화장실 사용을 허용해 왔다.사라 트릴링 북미지역 CEO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공간내에서 성희롱이나 폭력 언어 위협 등을 막고 고객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처럼 매장내 사용 규칙을 개정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가 국제 식품 안전 규격인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알피바이오는 1982년 미국 알피쉐러와의 합작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FDA 기준의 원천 기술을 계승받아 식약처 기준(±10%)보다 더 엄격한(±3%) 품질 관리 체계로 첨단 생산 공정을 운영해왔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FSSC 22000 인증은 우리가 구축해온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 관리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관리 체계에 글로벌 공신력을 더해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더
푸드테크 기업 먼키가 국내 상생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주)와 손잡고 차세대 매장용 디바이스 개발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협력이다. 먼키는 자체 개발한 테이블오더, 미니 키오스크를 교촌에 공급해 차세대 매장 운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먼키가 선보인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미니 키오스크는 태블릿, 카드리더기, 배터리, 스탠드, 선을 하나로 통합한 혁신적 디자인으로, 매장 설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공사가 필요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