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27(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성수
‘핫플레이스’ 뉴트로 성수를 즐길 수 있는 투어

성동구, 성동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성수 뉴트로 투어’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글로벌 트랜드는 지역 주민들만 아는 맛집, 여행지를 찾아 나만의 여행스타일을 만드는 자유여행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안에 있는 여러 동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2~3시간 정도 투자하여 지역 주민들만 아는 장소 및 맛집 등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을여행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전문가의 알짜배기 해설을 통해 기존의 지식과 시야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성동구에서 이 같은 여행트렌드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의 ‘마을여행’ 상품개발을 진행중이다.

성동구와 문화마케팅 컨설팅 회사 위드컬처가 공동으로 진행, 개발한 이번 마을여행 관광상품은 성수동 지역 내에 총 3가지 코스로 개발되었으며 여행상품 개발과 동시에 지역 상인의 역량강화, 워크샵, 여행 코스에 대한 이야기발굴, 관광 컨텐츠 제작, 홍보영상 등 각종 홍보마케팅이 동시에 진행 되고 있다.

성수동 마을여행에서 구성된 여행코스는 꼭 한번쯤 가보고 싶은 동네이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성수동의 특징을 담아 뉴트로의 성지 성수동의 먹거리, 수제화, 역사 등을 테마로 진행된다.

‘성수 뉴트로 투어’라는 컨셉으로 ‘성수 카페투어’는 SNS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찾아가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만든 성수의 특징을 담아, 개성 있는 카페들과 공연장, 문화공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시식과 시음을 할 수 있는 미식 투어이며, ‘성수 수제화투어’는 서울 유일의 준공업단지이자 다양한 제조산업이 밀집되어 있는 성수의 매력을 담아 500여개의 수제화 관련 산업이 모여 있는 성수를 소개하며 가죽 공예 등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성수 브루클린 투어’는 서울숲 자연에서의 힐링과 동시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성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아틀리에길과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정수시설인 수도박물관까지 성수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여행 코스의 개발에는 전문적인 여행 코스 개발자와 전문 여행작가, 여행 블로거, 여행상품 개발 MD 등이 함께 개발에 참여하였기에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여행 코스가 기대된다.

개발된 코스는 성동구 공식 홈페이지 및 여행상품 안내 플랫폼, SNS 등에 업로드 되어 누구나 쉽게 관광상품에 대한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성수동 투어.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성수동만의 매력을 느껴 볼 수 있는 성수 뉴트로 투어를 함께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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