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10.20(화)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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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그룹) 니콜라 수소트럭
    제 2의 테슬라로 불리던 니콜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사임했다는 소식에 관련 주라고 할 수 있는 LG화학, 한화솔루션 등이 급락했다. 미국 사업 진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1일 한화솔루션은 전일대비 3150원(7.4%) 하락한 3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5.86%(3만9000원) 하락한 62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당초 GM을 통해 니콜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던 LG화학은 미국 진출의 사업기회가 날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GM은 니콜라와 손잡으며 LG화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얼티엄배터리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니콜라 지분을 투자한 한화솔루션의 경우 타격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직접 나서 2018년 니콜라에 1억 달러를 투자헀다. 니콜라 논란이 사기로 밝혀질 경우 투자손실은 물론 그룹 수소사업 계획 자체가 어그러진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니콜라와 수소 충전소 운영 및 수소 충전소용 태양광 발전 전력 공급, 등 협력사업을 벌일 계획이었다

앞서 미 트럭·운송 분야 전문지는 밀턴 창업자가 모든 직을 사임하고 니콜라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에 니콜라 전체 주식의 20%인 8200만주를 보유한 밀턴 창업자는 최대 주주지분을 유지하지만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니코라는 최근 사기 논란으로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로부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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