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5(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한 마디에 비트코인이 급락한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한 마디에 비트코인이 급락한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시스> 18일 오전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3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1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325만1000원에 거래됐다. 또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선 533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도를 시사하며 급락했다. 한때 5088만원선까지 떨어졌으나 머스크가 해명에 나서자 소폭 반등했다.

이더리움은 4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40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40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머스크가 띄우기에 나선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601.3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선 601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는 16일(현지시간) 오후 한 트위터리안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나머지 비트코인 보유분을 팔았다는 사실을 다음 분기에 알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트윗에 "정말이다(Indeed)"라고 답을 달았다. 이 트위터리안(@CryptoWhale) 소개글에는 '암호화폐 분석가'라고 명시돼 있으며 팔로워는 13만명이 넘는다.

이후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도 추측에 시장이 출렁이자 머스크는 17일 "추측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밝히는데), 테슬라는 어떤 비트코인도 팔지 않았다"고 트윗했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