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연방정부 예산 감축 당초 2달러에서 1조달러로 후퇴했다가 결국 1500억달러 절감하는 초라한 실적 남겨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역으로의 공식 임무를 곧 마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DOGE 수장 업무는 법에 따르면 이르면 30일(현지시간) 끝나는 것으로 돼 있으나 정확한 날짜는 머스크의 업무 여하에 달려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백악관의 익명의 요구한 한 관리는 "머스크가 28일 밤 업무를 종료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확인했다.
정부효율부는 출발 당시 연방정부의 효율화를 위해 당초 2조달러를 줄이겠다고 공언했지만 관료주의의 벽에 부딪쳐 머스크는 후에 1조달러 절감으로 후퇴했지만 이마저도 지키지 못하고 결국 1500억달러를 절감하는 초라한 실적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나게 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