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원플원, 소비자와 생산자를 먼저 생각하는 파격의 유통혁명
“(소비자에게는)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원플러스원’ 혜택을”

뉴려, 원플러스원 할인 방식 모바일 커머스 '원플원' 등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생산자가 홀로서기를 할 때까지 거래수수료 0원, 입점수수료 0원으로 판매이익(마진) 모두를 생산자(제조업체, 농수산어민, 1차 벤더 등)에 돌려주는 파격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등장했다.

해당 이커머스는 또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물품의 종류나 브랜드에 관계없이 전제품을 시중 최저가에 공급하되, 동일 제품을 덤으로 하나 더 주는 원플러스원(1+1) 할인방식이 적용된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미래형 복합 소프트웨어를 지향하는 스타트업 ㈜뉴려(대표 김려흔)는 소비자의 권리를 극대화하고 생산자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플랫폼 ‘원플원’ 서비스를 공식 시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파격의 이커머스 플랫폼(전자상거래 운영업체) 원플원의 등장은 국내 대형 유통업체(이커머스 전자상거래 업체 및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소비자와 생산자에 대한 착취적 수탈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시작됐다.

상품에 따라 판매마진의 평균 20~40%, 많게는 65%가량을 대형 유통업계가 가져가는 현재의 유통구조에서 생산자인 중소기업이나 농수산어민의 설 자리가 없다. 품질이나 기술력이 아무리 뛰어난 상품을 생산하더라도 대형 유통업계가 판매 이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원료비와 인건비 충당도 빠듯한 게 현실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생산업체는 공급가를 올릴 수 밖에 없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 안을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원플원은 이와 관련해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경우 상품당 최대 마진율을 15%로 한도를 정해 놓고 있다”며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입점수수료, 거래수수료에 덧붙여 각종 프로모션 비용을 생산자에게 떠넘기기 일쑤이며, 판매가격 자체를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게 관행화 돼 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갈 이익과 혜택 대부분을 대형 유통업체들이 이런 저런 명분으로 빼앗아 간다는 것이 원플원 측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원플원 측은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판매 유통의 기회를 넓혀주고, 또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제품을 시중보다 싼 값에 제공하는 유통 플랫폼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에 맞춰 설계된 것이 원플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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