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지브릭(Gbrick)에서는 지브릭페이(Gbrick Pay) 어플을 오는 12월 중순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브릭페이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 지브릭에서 발행한 GBX토큰으로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 어플이다. 이에 GBX를 보유한 유저들은 지브릭페이를 이용해, 지브릭과 협약한 가맹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브릭페이는 간단한 사용법과 저렴한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어플을 실행하자마자 보이는 큐알 코드(QR code)를 이용하여 빠르게 결제가 가능하며, 낮은 결제 수수료로 가맹점사의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지브릭의 이혜진 대표는 "지브릭페이는 단순한 결제 앱이 아닌 모바일 지갑을 꿈꾸고 있다"라며 "현재는 지브릭의 주요 서비스인 메신저플랫폼에 적용되며, 향후 여러 가상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Dapp 파트너를 확장할 것이다. 추후에는 DeFi, NFT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브릭은 고속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빠른 속도에 대응할 수 있는 합의 알고리즘 LLFC(LeaderLess Fast Consensus)를 개발 및 특허등록(제10-2130300호)했으며,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보유 기술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는 기존의 DPoS의 속도와 보안에 대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기술로, 이를 지브릭페이에 접목시켜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브릭은 GBX 사용처로 ’킴벨 피부과 병원(대전 가톨릭 피부과)’, ‘호텔 베니키아’와 가맹점 협의를 마쳤으며, 오는 12월 말부터 지브릭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지브릭은 알케미랩의 첫 인공지능 서비스 ‘쫄보(ZOLBO)’를 GBX 사용처로 확보했다. GBX를 보유한 유저라면 쫄보 포인트(ZLB)와 GBX를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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