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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 인공지능 연구 기업 ‘젠티’와 국내 최초 ‘폐기물 인식 기술 고도화’ MOU 체결

승인 2021-12-09 10:08:58

같다, 인공지능 연구 기업 ‘젠티’와 국내 최초 ‘폐기물 인식 기술 고도화’ MOU 체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지난 6일 국내 최초 AI기반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를 운영하는 데이터기반 자원관리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같다가 인공지능 연구 개발기업 주식회사 젠티와 ‘폐기물 인식 기술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폐자원 순환, 관리 기업 주식회사 같다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시 폐기물 사진을 인식하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배출 수수료 조회를 할 수 있는 ‘빼기’를 운영 중이다. 젠티와의 이번 업무 협약은 ‘빼기’의 폐기물 인식의 정확도를 높이고, 폐기물 인식 범위를 넓혀 국내 최초의 폐기물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으로서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폐기물 인식 기술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주식회사 젠티는 2019년에 설립된 이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연구, 개발 기업이다.

‘빼기’는 현재 서울, 수도권 등 30여 지역과 협약을 체결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입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미 빼기가 여러 지자체에서 효과적인 폐기물 관리 솔루션으로 도입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업무 협약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가 우리나라 폐기물 재활용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같다 대표이사 고재성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및 객체인식과 관련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젠티와의 협약을 통해 ‘빼기’의 인공지능 기술의 향상을 기대하고, 폐기물 인식율을 개선 뿐 아니라 국내최대 자원관리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탄소 중립 실천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형폐기물은 물론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의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젠티 최은진 대표는 “수십년간 발전해온 인공지능 기술이 폐기물, 자원쪽으로 활용된 사례가 많지 않았는데 그 시작을 함께하여 기대가 된다며”, “㈜젠티가 그간 개발한 높은 알고리즘 모델과 라벨링 관리 기술등을 ㈜같다와 함께 시민에게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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