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의과대학 주도 간호·한의학·치의학·정보의생명공학 협업
3년간 24억5000만원 투입…대학원생 30명, 학·석사연계과정 90명 양성

부산대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단. 자료=부산대학교
부산대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단. 자료=부산대학교
[비욘드포스트 이은실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네이버·딥노이드·뷰노·SK 등과 함께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27일 부산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인공지능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2022년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3년간 24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융합전공 대학원생 30명과 학·석사연계과정 9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질병 진단 및 예측, 의료기기, 의료데이터 분석 및 관리 등 분야에서 발생되는 각종 문제를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역량을 적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병원 및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20만 건 이상 임상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네이버·딥노이드·뷰노·SK주식회사 등 국내 주요 인공지능 회사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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