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이사(왼쪽)가 29일 서울 종로 롯데카드 본사에서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과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카드]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이사(왼쪽)가 29일 서울 종로 롯데카드 본사에서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과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카드]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UNGC는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 발족한 UN 산하기구다. 현재 약 160개국 1만9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온 롯데카드는 지역 자원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신인 및 발달 장애인 등 알려지지 않은 히든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5월부터 진행 중이다.

3월에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카드’도 선보였다. 이용금액의 1%를 롯데카드가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및 생활체육복지사업, 자선대회 및 불우 가정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는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 기부를 시작했다. 2018년에는 지방 거주 환아 가족이 치료 기간 머물 독립공간 소아암 쉼터를 5호점까지 지원했다. 2015년부터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모은 기금은 누적 1억1524만7436원이다.

아울러 카드사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늘려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ESG채권을 지속 발행 중이며, 디지털/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확대,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가입은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EGS 경영의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추려는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계속 전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zaragd@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