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동대문 패션 공급망 데이터체인 구축 위한 업무협약

왼쪽에서 첫번째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 오른쪽에서 두번째 조형일 위아더 대표
왼쪽에서 첫번째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 오른쪽에서 두번째 조형일 위아더 대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의류 제작 허브 플랫폼 ‘오슬’을 운영중인 패션테크 스타트업 위아더(대표 조형일)가 KB국민은행과 동대문 시장의 공급망 데이터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 IT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형일 위아더 대표,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 서원준 셀메이트 대표, 이연 쉐어그라운드 대표, 박재현 람다256 대표, 이한수 굿티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대문패션 공급망 데이터체인 구축 및 상호 활용 ▲동대문패션 공급망 데이터체인을 활용한 금융 상품·서비스 발굴 ▲공급망 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연구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위아더 조형일 대표는 “위아더는 의류생산공장 플랫폼 오슬을 통해 80만건에 달하는 검색 데이터와 공장·생산자간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KB국민은행, 스타트업들과 함께 협력하여 동대문 시장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년 4월에 첫 오픈한 ‘오슬’ 서비스는 다품종 소량 생산, 반응형 생산에 최적화된 데이터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의류 제작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슬 플랫폼은 사용성 개선 및 매칭 기능을 강화하여, 샘플제작부터 메인생산까지 진행할 수 있는 메이트 서비스 리뉴얼 오픈을 진행한 바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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