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3.01.28(토)

에너지 플랫폼을 통한 첫 번째 제3자 PPA 사례
에너지 플랫폼 ‘발전왕’으로 조달한 발전소를 네이버와 연결… 1784 연간 운영 전력 15% 수준

center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 대표 이영호)이 네이버㈜ 및 한국전력과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세 번째 제3PPA 체결 사례이자,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조달 자원을 RE100 기업에게 보급하는 첫 사례이다.

3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한국전력 중개를 통해 RE100 이행 기업에 전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엔라이튼은 대표 발전사업자로서 플랫폼을 통해 PPA 집합 자원을 모집 및 구성한다. 이후 전기판매사업자인 한국전력을 거쳐 네이버에 전력과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Renewable Energy Guarantees of Origin, REGO)를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게 조달하게 된다. 실제로 네이버에 조달한 재생에너지는 제2사옥 1784 운영에 필요한 연간 전력의 15% 규모다.

네이버는 엔라이튼을 통해 연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2사옥 ‘1784’ 운영에 활용하며 친환경 오피스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엔라이튼의 전력 시장 전문가가 직접 기업 환경 분석과 에너지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RE100 마스터 플랜을 제시해 기업의 RE100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먼저 기업 전력 사용 분석 후 이에 맞는 RE100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V.PPA(차액 계약) ▲REC 구매 3PPA ▲직접 PPA ▲자체 건설 등의 이행방안을 제안 및 운용한다.
center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 구조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책임리더는 네이버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친환경 경영 체계를 확립하는 데 엔라이튼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이번 네이버, 한국전력과의 제3PPA 체결을 통해 국내 최초로 플랫폼을 통해 모은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업 사옥에 연결해 친환경 오피스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플랫폼을 확대해 국내 기업들이 성공적인 RE100 이행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도록 장기 RE100 이행 파트너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