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6(목)

배달시장 침체에도 먼키 무료배달은 웃었다

먼키, 배달건수 279% 증가...무료배달 출시 1년만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무료배달 서비스 먼키가 출시 1년을 맞아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료배달 주문건수는 작년 6월과 비교해 올해 5월 기준 27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배달 시장이 급감한데 비하면 놀라운 수치다.

먼키 무료배달은 맛집주문앱인 먼키앱으로 배달 주문하는 경우 배달가능거리에 해당되면 배달비가 무료인 서비스다. 먼키에 입점한 여러 외식브랜드의 다양한 메뉴를 ‘합주문’ 할 수 있고, 이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가 적용된다. 또한 배달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출발예약’ 기능도 있다. 여러 식당의 메뉴를 배달 시간까지 예약해 한번에 무료로 배달 받을 수 있어 점심 회식, 팀별 식사 등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먼키 김혁균 대표는 “배달비 상승으로 고객은 물론 소상공인도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배달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먼키 무료배달은 재주문자가 71%에 달할 정도로 고객 평가가 높고, 소상공인 외식사업자 역시 매출이 늘어 모두가 윈윈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로 시장에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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