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5(수)

행정안전부 주관 ‘온북 민간협의체’ 참여기업 대상으로 온북 및 공공 DaaS 발전 방향 제시

틸론, 공공DaaS 시장 위한 온북 제조공급업체 교류의 장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온북 및 공공 DaaS시장의 발전을 위해 온북 제조공급업체가 모였다.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지난 13일 틸론 마곡 사옥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온북 민간협의체’ 참여기업들과 공공DaaS 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북 제조공급업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동 교류회는 민간 제조 및 공급사가 자체적으로 모여 단말기 테스트 공동 진행 등 온북을 비롯한 공공DaaS 시장의 확산을 위한 공통의 기여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고 전해졌다. ·

이번 행사에는 온북 단말기 제조 업체 7개 사를 비롯하여 CSP 업체인 kt cloud 등 관련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행정·공공기관의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한 공무원용 노트북 ‘온북’은 업무 효율성 및 관리 편의성 향상, 예산 절감 등 높은 만족도로 인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그 규모는 최소 60만에서 170만 명으로 전망된다. 높아진 수요 덕분에 정부에서 시작한 온북의 기술 개발이 민간업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가상화 선도 업체 틸론은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의 시범사업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북과 공공DaaS 시장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앞으로의 국가 및 공공기관의 업무 방식은 미국 등 선진국의 사례와 같이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지 않고, 최고 수준의 정보 보안, 전력 공급, 화재 예방 인프라가 갖추어진 클라우드서비스 기업의 DaaS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틸론은 온북과 공공 DaaS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북 제조공급업체들과 모여 단말기 공동 테스트 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틸론의 최백준 대표는 “온북은 우리나라 국가 및 공공기관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다. 현장 행정은 강화될 것이고, 국가 정보는 더욱 철저하게 보호될 것이다.”라면서 “틸론은 온북을 비롯한 공공DaaS 시장과 국내 IT산업의 발전을 위해 하드웨어, 운영체계 업체뿐만 아니라 경쟁 관계에 있는 업체와도 선의의 협업을 강화하여 온북 또는 가상화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이미 틸론의 가상화 솔루션이 온북 기반의 모든 노트북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단말기 업체와의 협업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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