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은 두루마리 휴지 2팩을 들고 들어오면서 “에피타이저 집들이 선물”이라고 설명해서 입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근황을 묻는 가비에게 김호영은 “촬영 이후 북토크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가비는 “어머, 바뻐 진짜..”라며 감탄했고 곧이어 김호영은 “바빠도 와야지. 니네집은 와야지.”라고 가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비는 “힘든데 어쨌든 (시청자분들께)보여드리기 위해서 텐션 높게 끌어올리면 좀 억울해. 억텐이라고 그런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이에 김호영은 “누가.”라고 반응해 가비의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사람들이”라고 답하며, 이어서 “그러면 또 아 이게 좀 보기 불편한가?”라며 고민되는 점을 털어놓았다. 이어 김호영은 “요지는 그거야, 억텐이여서 피해준게 뭐가 있는데?”라며 솔직당당한 이미지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김호영은 “모든 건 원인과 결과가 다 있어. 니가 남들이 봤을 때 억텐을 했다고 치자. 억텐을 왜 한거야?”라고 물었고 가비는 “해야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김호영은“그치. 너는 일을 하는거고 거기서 너는 원하는 부분이 있는거잖아”라며 강조했다.
김호영은 “사람들은 나와서 눈물 흘리는 걸 바라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물론 보여줄 때도 있겠지만, 우리를 부른 것은 분위기를 업시키기 위함이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또 “분위기를 업시키려면 그게 억지든 아니든 올려놓아야지”라고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이에 가비는 “억지로 하는 거 나 되게 열심히 하는거야”라고 동감했다. 이에 김호영은 “우리 가비도 외형적으로 쎄보이지만 속으로 화살을 다 받는다”며 유머스럽게 공감해줬고,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가비는 뮤지컬 배우이자 방송인 김호영과 함께 다채로운 토크를 나누며 솔직한 매력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를 장식했다.
‘대세갑이주’는 가비가 게스트와 함께 수다를 떨며 방송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컨셉의 댄스 토크쇼다. 앞서 공개된 에피소드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가비의 댄스 토크쇼 ‘대세갑이주’는 춤을 매개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댄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댄스트럭트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