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16(화)

브라운필드 투자로 중부 유럽에 에너지 효율적인 칩의 핵심 제조 역량 확보

온세미, 첨단 전력반도체 위한 SiC 생산 거점으로 체코 선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 기업인 온세미는 체코에 최첨단 수직 통합 실리콘 카바이드(SiC) 제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해당 시설에서는 전기차, 재생 에너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인 온세미의 지능형 전력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화, 재생에너지, AI가 전 세계적인 메가트렌드로서 에너지 변환과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첨단 전력 반도체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를 융합하고 대응하기 위함이다.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CEO는 “우리의 브라운필드 투자는 중부 유럽 공급망을 구축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혁신 기술에 대한 고객의 급증하는 수요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체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소 배출량과 환경 영향을 크게 줄이려는 유럽연합의 야망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인 지능형 전력 반도체 생산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온세미는 향후 수년에 걸쳐 최대 20억 달러의 브라운필드 투자를 통해 SiC 제조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이는 앞서 공개한 장기 자본 지출 목표의 일환이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 결정 성장, 실리콘 및 SiC 웨이퍼 제조(폴리싱 및 EPI), 실리콘 웨이퍼 팹 등 현재 체코에서 운영 중인 온세미의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시설은 현재 10억 개 이상의 전력 디바이스를 포함하여 연간 300만 개 이상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최종 규제와 인센티브 승인이 완료되면, 이는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부문 투자 중 하나가 된다. 온세미는 중부 유럽 지역에서 첨단 반도체 제조에 투자한 최초의 회사 중 하나이다. 이번 발표는 반도체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온세미의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기술 발전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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