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역량검사(역검) 개발사 자인원은 지난 7월 26일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이 위치한 마이다스그룹 판교 사옥에서 'Customer Experience Day(고객 경험의 날, 이하 CX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XD는 최근 업데이트된 역량검사(AI역검) 기능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만족도와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구직자들을 대표하는 ‘역검크루 2기’ 대학생 서포터즈 8명이 참석해 역검의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했다.

이번 역검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내비게이터 고도화'를 통해 응시 전 과정에서 취준생의 심리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했다. 둘째, '실시간 응시 진행률 표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응시자가 현재 자신의 응시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셋째, '전략게임에 대한 설명 기능'을 강화해 각 게임이 측정하는 역량과 실제 업무와의 연관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역검크루 2기의 업데이트 기능 체험 후 진행된 익명 설문 조사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역검 진행 중 전반적으로 격려나 응원을 받는 느낌이 들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5점 만점에 4.14점을, ‘가이드 문구와 안내가 친절하게 느껴졌는지’에 대해서는 4.4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인원 역검센터 김성인 센터장은 "구직자들이 보다 편안한 응시 환경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라며 “이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닌, 구직자들의 실제 경험과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검크루는 역량검사와 취준생 사이의 가교로서 역량검사의 가치와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XD 행사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역량검사(AI역검)은 신경과학기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으로, 현재 약 8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역량기반 채용을 목적으로 활용 중이다. 구직자들은 인재매칭 플랫폼 잡다(JOBDA)를 통해 AI역검을 무료로 연습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120만 명 이상의 취업 준비생들이 잡다 역검을 통해 취업을 준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